[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한화솔루션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안정 교육을 지원한다.
한 어린이가 한마음 씨앗 전시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009830)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된 어린이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마음 씨앗(See Art) 캠페인’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마음 씨앗 캠페인은 돌봄 공백이 생긴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심리안정 교육을 진행한 뒤, 완성된 작품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한마음 씨앗 홈페이지에 전시된 그림을 감상한 뒤 가장 인상 깊은 작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의 그림에 공감하고 투표한 횟수가 늘어나면 홈페이지 상의 씨앗은 나무로 자라 꽃을 피우게 된다. 투표 참여 목표 인원 달성 시, 한화솔루션은 정서적 문제를 겪는 아동들을 위한 치료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대전, 여수, 울산의 34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362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사의 심리안정교육을 후원했다.
한화솔루션 사회공헌담당 홍승아 과장은 “한마음 씨앗 캠페인이 어린이의 ‘마음 방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마음의 휴식을 갖고 후원 목표 달성에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한마음 씨앗 캠페인 이외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방과후 놀이교실 △아동 공부방 환경개선 △저소득 아동 가정 명절 음식 후원 등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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