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HMM이 발행한 전환사채(CB)에 대한 중도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
HMM은 지난해 12월 10일 발행한 제199회 전환사채에 대해 중도상환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청구권 행사일은 오는 4월 8일이다.
HMM은 지난해 12월 만기 5년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발행조건으로 중도상환청구권을 포함했으며, 발행 한달 이후 보통주 종가가 15거래일 연속 전환가액(1만2850원)의 150%(1만9275원)를 초과할 경우 발행회사가 중도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권 행사 마감일은 오는 4월 5일이다. 예탁결제원 마감 중도상환 대상 채권자 명부를 확정 기준으로 한다.
HMM 관계자는 "전환사채 조기상환 행사로 주식 전환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 해소 및 부채비율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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