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헤지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27·30일 세차례에 걸쳐 삼성타운지점 투자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연기금 및 저축은행, 일반법인 등 자금담당자들이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ING와 도이치뱅크에서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을 담당했던 정진균 삼성증권 AI팀장, 엄태종 삼성자산운용 글로벌 사업본부장(상무)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홍성용 삼성증권 상품기획담당 이사는 “헤지펀드나 대안투자상품을 전통 투자방식과 접합시키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은 낮추면서 수익률은 올릴 수 있어 최근 연기금이나법인투자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이사는 “실제 헤지펀드 투자에 많은 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통해 실전위주의 헤지펀드 투자전략과 펀드실사 등 필수 점검사항을 전달하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향후 헤지펀드와 대안 상품은 물론, 주식 채권등 전통 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세미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영국 맨인베스트먼트(Man Investment)와 상품개발 및 인력교류 등과 관련 전반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지난 6월초 초고액자산가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MAN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펀드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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