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이노베이션, 미국 ITC 예비결정 소식에 10% 급등
2021-04-01 10:53:12 2021-04-01 10:53:1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SK이노베이션의 손을 들어줘서다.
 
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10.05%) 상승한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특허권 침해 사건에 대한 예비결정에서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리막과 관련한 미국 특허 3건, 양극재 미국특허 1건 등 4건이 침해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으로 최근 LG 측의 승리로 최종 결론이 난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파생된 사건이다.
 
ITC는 세부적으로 분리막 코팅과 관련한 SRS 517 특허 건에 대해 특허의 유효성은 인정했지만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결정했다. 나머지 3건은 특허에 대한 유효성이 없다고 ITC는 판단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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