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3만579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44건이 추가로 접수됐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7790명으로 현재까지 총 99만987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3월 6일, 10일, 12일, 19일, 23~27일, 29~31일, 4월 1~4일 접종자 1181명이 추가 포함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7만724명, 화이자 백신 12만9146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316명 늘어난 총 2만7691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44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37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건, 사망 사례는 4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14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976건(신규 137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어 109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0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36건(신규 4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630건, 화이자 백신 511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22%, 화이자 백신 0.33%다.
지난 5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예진실 앞에서 대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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