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ICT 창업·벤처 지원 통해 일자리 창출 등 효과"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 중 74.1%가 신규고용 창출
2021-04-06 12:20:27 2021-04-06 12:20:27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전화 등으로 경영실적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495개 기업이 응답해 응답률 80.9%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과 비교해 △고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고용현황을 보면 응답기업의 74.1%(367개)에서 신규고용이 창출됐고,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으로 나타났다. 수혜기업의 79.8%(395개)에서는 매출이 발생했고,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개(37.8%)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억원(약 14.5%)이었다. 지난해 출원한 특허건수는 1760건으로 전년(1119건)과 비교해 641건(57.3%) 증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는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경영실적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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