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장애인, 노인, 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예방 접종은 19일부터 시·군·구별 별도 지정된 168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 예방접종실 책상 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올려져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장애인, 노인방문, 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대상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단 30세 미만의 경우 사전예약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모두 제외된다.
돌봄 종사자 및 승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지난 9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혈전 생성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차질을 빚었다.
당국은 8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과 접종이 진행 중이었던 60세 미만에 대해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했으나 12일부터 2분기 접종 일정을 계획대로 재개키로 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장애인 돌봄과 노인 돌봄 종사자에 대한 사전예약은 당초 4월9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당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 일부 대상에 대해 접종이 보류돼 사전예약 기간이 오늘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접종은 4월 16일에서 4월 19일로 조정된 상태며 다른 대상군에 대한 접종일정 변경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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