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신임 이사장에 박경철 전 부산해수청장 임명
임기 5월 3일부터 2024년 5월 2일까지
"탁월한 업무추진력…소통·협업 역량 갖춰"
2021-04-30 15:04:27 2021-04-30 15:04:27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3대 이사장에 박경철 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임명됐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5월 3일부터 2024년 5월 2일까지 3년이다.
 
박경철 신임 이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이다.
 
박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협업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수산정책관 시절에는 수산직불금의 지원 단가를 확대하고 수산물 종자에 대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최초로 도입한 성과가 있다.
 
해수부 측은 “그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조직 위상을 높이고 어촌뉴딜사업, 친환경 양식어업육성, 국가어항관리 등 당면 현안을 적극 추진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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