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함께 그룹의 미래 전략 구축, 신성장 동력 발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앤컴퍼니
10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S.T.R.E.A.M'은 친환경 배터리 및 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 및 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 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4월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한국앤컴퍼니는 스트림(Stream)의 사전적 의미를 활용한 슬로건 'Hankook Creates the Future STREAM'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랜드에 맞춰 그룹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성장 포트폴리오와 함께 공개된 창립 80주년 엠블럼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성장해 온 성과들을 기념하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전과 혁신을 지향하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쳐(Proactive Culture)'를 실현하며 혁신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원천기술과 미래 신기술의 메카인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주행시험장 '테크노링' 등 주요 자산의 형상을 숫자 '80'과 함께 시각화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정립된 미래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투자를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사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며 글로벌 브랜드인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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