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신청 품목 공청회 개최
공청회, 투명성·공정성 제고
2021-06-07 10:13:32 2021-06-07 10:13:32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의 신청 품목 공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은 해당품목 구매 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아닌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지난 2018년 지정된 제품은 올해 말 적용이 만료된다.
 
이번 공청회는 내년부터 적용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에 앞서 사전에 신청된 품목을 공개하는 자리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 참석은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지만,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공청회와 함께 약 한 달 간 신청 품목에 대한 반대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 신청과 반대 의견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이나 중기중앙회 판로정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존재하는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운영이 요구된다”면서 “품목 공개 이후 충분한 의견 수렴과 조정 협의 기회 제공을 통해 업계의 이견이 조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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