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한번 충전하면 475km 달린다
2021-06-10 10:37:22 2021-06-10 10:37:2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기아(000270)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10일 기아는 EV6의 77.4kWh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의 산업부 인증 주행거리가 최대 475km라고 밝혔다. 19인치 타이어를 선택했을 때의 기준이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441km,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최대 370km다.
 
유럽(WLTP) 기준으로는 520~530Km(롱레인지, 77.4kWh 배터리, 2WD, 19인치 타이어 적용 시) 정도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EV6.사진/기아
 
한편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의 기록을 세운 EV6의 계약 전환은 이달 2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기아 판매 거점에서 사전계약을 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EV6를 출고하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는 초급속 충전·공용 충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권 월컴차징포인트와 충전을 대신해주는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1회 이용권이 제공된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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