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휴젤(145020)이 장초반 급등세를 뒤로 하고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
휴젤은 신세계백화점의 인수설에 장초반 9%대 급등한 바 있지만, 사실무근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17일 오전 9시35분 현재 휴젤은 3.30% 내린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과 휴젤 경영권 매각을 위한 단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대상은 베인케피털이 가진 지분 44%, 인수 금액은 2조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신세계백화점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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