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도 걸렸다' 돌파감염 44명…화이자 26명·AZ 18명
얀센 맞은 인피니트 김성규도 돌파감염 추정사례
2021-06-28 15:36:05 2021-06-28 15:36:05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14일 이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4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별로는 화이자가 26명, 아스트라제네카(AZ)가 18명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6월 24일 기준 돌파감염이 확인된 케이스는 총 44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영준 팀장은 "주 1회 돌파감염 현황들을 분석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44명의 백신 종류를 분류해 보면 화이자가 26명, AZ가 18명, 얀센은 없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맞은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피니티 그룹 출신 가수 김성규도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봤다.
 
박 팀장은 "14일이 지난 후 확진된 케이스이며, 노출이 14일 이전인지, 이후인지 별도 확인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4일 이후에 확진된 경우라고 하면 다음 집계 시 포함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기준 돌파감염 사례 중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사례는 모두 3건이다. 방대본은 이들의 변이 분석을 시행한 결과 3건에서 주요변이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6월 24일 기준으로 돌파감염이 확인된 케이스는 총 44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은 백신 소분하는 의료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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