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제휴해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월정액 9900원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과 할리스 커피 4잔을 매월 이용할 수 있다.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는 200여개 실시간 채널과 8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즐기는 시즌의 플레인 상품(5500원)과 1만6400원 상당의 할리스 카페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 4잔으로 구성됐다. 이번 구독 서비스는 KT멤버십 앱이나 KT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즌 서비스는 가입 당일부터 즉시 이용할 수 있고, 할리스는 익일부터 KT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을 받은 후 할리스 매장에서 이용하면 된다. 가입월 이후에는 매달 2일마다 해당 월에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이 새로 업데이트된다. 추가 금액을 지불할 경우 다른 커피음료로 메뉴 변경도 가능하다. 커피 쿠폰의 유효기간 등 상세한 내용은 K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제휴해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KT
KT는 구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한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게 9000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를 첫 가입하고 이달 말까지 유지한 고객은 할리스 카페아메리카노 쿠폰 1개와 시즌에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코코 5000원권을 추가로 받는다. 대상 고객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즌과 멤버십 앱에서 제공된 혜택을 8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KT는 이종업계 브랜드와의 다각도 제휴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며 "고객 이용데이터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분야의 제휴 구독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차별화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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