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명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샤넬부터 에르메스까지 명품 브랜드를 연이어 론칭하며 이커머스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 중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에르메스'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이번 입점으로 에르메스의 립스틱, 향수, 바디케어 등 총 22가지의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에르메스 부티크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하게 에르메스 전용 패키지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입한 품목과 수량에 따라 에르메스 쇼핑백, 플랫백 또는 오렌지박스 등 에르메스 전용 패키지와 함께 배송된다.
카카오커머스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라인업 강화에 주력해왔다. 현재 카카오커머스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는 100여개가 넘는다. 특히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명품 화장품을 앞세워 브랜드 라인업을 늘려왔다.
최근에는 샤넬의 대표 향수 '넘버5' 출시 100주년 기념 한정판 '샤넬 팩토리 5'를 선물하기를 통해 공개했다. 샤넬 공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부티크 매장 이외에 이 제품이 론칭된 곳은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유일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구성 등 특별한 선물 경험을 위해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선물하기 내에서 안심하고 간편하게 프리미엄 선물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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