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ESG쇼군본드 8000만달러 발행
2021-07-22 13:54:33 2021-07-22 13:54:3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우리카드는 8000만달러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쇼군본드는 외국 기업이 일본에서 엔화를 제외한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우리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쇼군본드는 2년 만기 미국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에서 전액 인수했다. 조달 자금은 중소 및 영세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앞서 국제 ESG 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채권관리체계 적격성 인증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여전사 최초의 ESG 쇼군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행된 ESG 채권만 7577억원으로 지난해 발행된 1500억원을 크게 웃돈다"며 "향후에도 조달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8000만달러 규모의 쇼군본드를 발행했다. 사진/우리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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