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CJ제일제당이 380억원을 투입해 중국 산둥성 랴오청(요성)에 위치한 만두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26일
CJ제일제당(097950)과 중국 랴오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 랴오청 비비고 만두 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기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2억1500만 위안(약 38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3만6421㎡ 규모로 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될 경우 연간 생산 규모는 1만6000톤으로 늘어난다. 랴오청 비비고 만두공장의 신규 생산 라인은 내년 6월 완공되며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국 만두 수요 증가에 따라 라오청 만두 생산 라인을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현재 중국 장먼과 랴오청 지역에서 만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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