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취약시설 점검, 행정처분 41건
고발 1건, 영업정지 3건, 과태료 5건 등 처분…안내·계도 1552건
2021-07-27 12:02:47 2021-07-27 12:02:47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정부가 지난 주말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시설, 노래방 등 방역취약 시설 점검 활동을 벌인 결과 방역수칙 위반 41건을 확인했다. 각 지자체는 이들을 대상으로 1건은 고발, 3건은 영업정지, 5건은 과태료 부과, 22건은 시정 조치 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는 처분을 검토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지역 방역 취약시설 1만1390개소에 대한 정부 합동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점검 결과, 점검단은 방역수칙 위반 41건을 적발해 각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안내·계도가 필요한 사항 1552건도 확인해 현장 조치했다.
 
지자체들인 방역수칙을 위반한 41개 업소 중 1곳을 고발 조치했다. 3곳에는 영업정지, 5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22곳에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나머지 10건은 현재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6일 각 지자체에서도 식당·카페 1만1672개소와 실내체육시설 874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7934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 61건을 확인하고 현장 지도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746개소를 대상으로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벌였다.
 
한편 26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11만2522명으로 전날 대비 502명 늘었다. 76%인 8만5531명은 국내 발생 관련 자가격리자였다. 나머지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지역 방역 취약시설 1만1390개소에 대한 정부 합동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점검 중인 방역관리자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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