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추석 기간 기차표 예매율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이다. 이날 예매율은 80%를 넘어섰다.
한국철도(코레일)가 8월 31일부터 2일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대상인 창측 좌석 99만2000석 중 48만4000석(6일간·일평균 8만1000석)이 팔려 48.8% 수준으로 예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설에는 33만4000명(5일간·일평균 6만7000석), 지난해 추석에는 47만명(6일간·일평균 7만9000석)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8.7%, 경전선 52.2%, 호남선 55.8%, 전라선 62.6%, 강릉선이 43.2%, 중앙선 54.2%이다.
귀성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이다.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2.1%(경부선 84.0%, 호남선 92.5%)이다. 귀경 예매율은 9월 22일 상행선이 86.1%(경부선 88.0%, 호남선 97.3%)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2일 오후 3시부터 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달 31일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경로·장애인 승객은 5일까지 반드시 주민등록증 또는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해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창측 좌석 잔여석은 2일 오후 3시부터 철도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국철도(코레일)가 8월 31일부터 2일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대상인 창측 좌석 99만2000석 중 48만4000석(6일간·일평균 8만1000석)이 팔려 48.8% 수준으로 예매됐다. 사진은 KTX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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