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오징어톡.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오리온의 마켓오 오징어톡이 맥주안주로 인기를 얻으며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271560)은 마켓오 오징어톡이 출시 10주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분에 17개씩 팔린 셈이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감자 전분을 넣어 만든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오징어 원물을 넣어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리얼하게 살린 제품이다. 장수 브랜드인 오징어땅콩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징어채를 잘게 썰어 넣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간장과 은은한 버터 향을 더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선사하며 톡톡 끊어 먹는 식감도 특징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맥주를 즐기는 홈술뿐만 아니라 캠핑 간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오는 2008년 브랜드 론칭 이후 리얼브라우니, 리얼치즈칩 등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감자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마켓오 감자톡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감자톡과 신제품 오징어톡이 동반 인기를 끌며 마켓오 톡의 전체 매출도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으로 분류되는 월 10억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톡 끊어 먹는 오독한 식감에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이 혼술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오징어톡, 감자톡 등 마켓오 톡 제품이 월 10억대 히트 브랜드로 도약한 만큼 안주형 스낵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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