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종합 헬스케어 선도기업
비보존 헬스케어(082800)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 ‘루즈 노즈 케어(LUZ NOSE CARE)’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개시한다.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를 위해 방송인 김지혜와 해당 제품에 대한 1년 간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019년 비보존그룹에 합류하며 기존 LED 조명 위주의 비즈니스에서 종합 헬스케어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내외로 코스메틱 제품 등을 출시하는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루즈 노즈 케어 모델 계약은 회사가 본격적인 헬스케어 사업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회사는 TV 광고를 포함해 홈쇼핑 판매, 지면 광고, 방송 협찬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주변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며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900만명에 이르는 만큼 루즈 노즈 케어 역시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이 국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한국발 제품에 대한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제품을 수출하는 방안도 여러 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즈 노즈 케어는 660nm, 940nm 파장대의 광선을 콧속 환부에 조사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 등 치료에 사용되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조사된 광선에서 발생하는 열이 코의 점막을 통해 전달돼, 점막의 혈액 공급을 높이고 히스타민 도출을 유도시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체를 줄임으로써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전형적인 알레르기 비염 증상인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용 의료기기 ‘루즈 노즈 케어’ – 모델 김지혜 영상 스틸컷.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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