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전력 대란이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석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석탄 부족 때문에 야기된 중국의 '전력 대란'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관련 주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탄광의 가동이 중단되고 석탄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산시 성에 예년의 3배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산시 성 당국은 폭우로 석탄 광산 60개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까지 석탄은 탄소 관련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됐지만 당장 겨울을 앞두고 나타난 수급 악화로 필수소비재 관점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중”이라며 “처음보는 석탄 가격과 역대 최대 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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