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3호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제3호 펀드는 총 12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용사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망한 분야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3호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출자금 100억 원과 민간출자금 25억 원 등 총 125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운용사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유망한 분야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 25억원을 확보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투자조합 등록 절차를 통한 연내 조합 결성을 완료한다.
이후 3~4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사회·문화·환경·경제적 활력 회복 등에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출자금을 합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결성된 제1호와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업 발굴·투자 중에 있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기금을 투자받은 중소·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하여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쇠퇴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제3호 운용사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사진은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 사진/국토교통부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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