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482명, 이틀 연속 480명대…신규확진 2401명
위중증 환자 3명↓…482명 입원 중
사망 20명 추가 발생…누적 3103명
국민 78.1% 백신 접종, 성인 90.4%
신규확진 2401명…수도권 80% 넘어
2021-11-14 10:05:06 2021-11-14 10:05:06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가 4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연속 480명대를 기록한 규모다. 신규확진자는 2401명에 달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82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80명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위중증 환자는 70대가 142명(2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80세 이상이 129명(26.7%), 60대가 126명(26.1%)으로 고령층에 집중됐다. 이외에도 50대 45명(9.3%), 40대 25명(5.2%), 30대 13명(2.7%), 20대 3명(0.62%) 순으로 집계됐다. 19세 이하 연령대에서 위중증 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8일 409명, 9일 425명, 10일 460명, 11일 473, 12일 475명, 13일 485명, 14일 482명이다.
 
이들이 입원치료를 받는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3일 0시 기준 57.8%다. 총 1125개 병상 중 650개 병상이 사용 중에 있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에서 12명, 60대·70대에서 각각 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03명으로 늘었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5234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196만278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81.7%다. 신규 접종완료자는 10만839명, 누적 4009만913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완료율은 78.1%다.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1차 접종률은 92.9%, 접종완료율은 90.4%다.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401명이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2419명, 해외유입 18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921명(80.0%), 비수도권에서 480명(20.0%)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전북·경남 각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82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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