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최근 상륙한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 등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용환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6일 토마토TV '마켓 인사이드' 프로그램의 '투자의 참견' 코너에 출연해 케이아이엔엑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케이아이엔엑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향후 메타버스의 시대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에게 지연없이 발신해야하는 수요가 있다"면서 "데이터센터는 필수적이고 메타버스 산업의 숨은 수혜주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업체는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국가 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스트리밍이 이뤄지기 때문에 최근 상륙한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 등에 국내 데이터센터를 제공하면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관련해서는 "내년도까지 총 9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투자해 추가적인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6만4000원, 손절매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55분 현재 케이아이엔엑스는 전일대비 900원(1.64%) 상승한 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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