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3명과 직원 1명,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1명과 직원 1명, 경북북부2교도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7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확진됐다. 서울동부구치소는 오는 8일 추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집단 확진으로 이어졌고, 전국 교정시설로 확산했다. 현재까지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300명대에 이른다.
법무부가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명과 직원 49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3차 전수 검사를 진행한 지난 1월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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