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웨이(021240)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인 CES에서 혁신 기술을 앞세우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으론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둔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가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 이 제품은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공기압의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혁신 제품으로, 최근 수면 시장이 급부상하는 만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웨이 CES 2022 부스 전경.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한 코웨이 에어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나 언제나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혁신 기술력의 산물인 에어셀이 탑재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CES에서 코웨이는 ‘AR 카탈로그’를 통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AR 카탈로그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등을 미리 배치해 봄으로써 공간과 어울리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 코웨이 정수기의 '스마트 필터 센싱’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필터 센싱은 정수기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새 필터 사용시 자동으로 세척해 주며 필터 교체 후 교환 주기도 재설정 해주는 등 필터 교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서 체크해준다.
코웨이는 CES 공식 오픈 전 진행 된 펩콤(Pepcom)전시에서도 에어메가 아이콘 공기청정기,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아이콘 공기청정기는 본연의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과 더불어 공간의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전면 패브릭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펩콤 전시장 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에어메가 400 공기청정기를 10여대 가동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는 8일에는 혁신 사물인터넷 기술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와 에어케어 제품을 연동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슬립솔루션’ 시연 영상을 추가적으로 공개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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