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12일 오전 6시23분쯤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동력공장 전기관련 설비(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가 긴급출동해 진화 중이다.
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인력 89명과 소방장비 29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ESS는 공장설비에 한전에서 공급받는 전원이 차단될 경우 비상용으로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소방본부는 불이 난 지점에서 다른 정유설비로 화염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면서 진화활동을 펴고 있다.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동남정밀 1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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