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경기권 순회를 이어간다. 지난 23일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에 대한 사과를 시작으로 경기 일정에 돌입한 이 후보는 25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경기북부를 찾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포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후보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의 평화경제, 농업진흥책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 후보가 평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주장한 만큼 경기북부에 대한 지원책도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민심 속으로'라는 주제로 가평, 남영주, 하남, 구리, 의정부를 찾아 거리에서 즉흥연설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려나간다. 전날 '형수 욕설'을 촉발시켰던 아픈 가족사를 꺼내며 눈물을 보이는 등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이어질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날 밤 연합뉴스TV '뉴스투나잇'과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시 이천중앙로문화의거리에서 열린 '매타버스, 이천 민심 속으로'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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