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vs. 투신..지수 1780 안착 '부담'(14:01)
삼성전자, 약세전환
2010-09-03 14:04: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투신권의 매매공방 속에서 재차 1780선 진입을 시도 중이다.
 
3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1.08포인트) 오른 1777.8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1780.8에서 시작된 코스피지수는 최고 1786과 최저 1776사이에서 오르내리며 장 내내 178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틀째 매수를 이어가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빠르게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가 늘어나며 1780선 안착에 대한 확신을 줄이고 있다.
 
같은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사이, 투신이 내놓은 1444억원을 포함해 기관 전체가 59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90억원 매도우위다.
 
전일에 이어 증권과 보험만이 기관 내에서 순매수로 지수를 지지해주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다.
 
특히 장 초반 1000계약 넘는 매물을 내놓았던 기관이 매수로 방향을 잡은 상황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40계약, 기관은 320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만이 858계약 매도우위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1%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1%(4.78포인트) 오른 477.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26억원, 기관은 346억원 순매수를. 개인만이 557억원 매도우위 중이다.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오후들어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등 최근 전기전자 업종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반등 힘은 3%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터치패널 전문 제조업체인 일진디스플(020760)레이는 낙폭과대 인식과 삼성 갤럭시탭에 들어가는 터피패널의 50%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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