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시장 공략 강화…AHR 엑스포 2022 참가
혁신상 받은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 등 전시
2022-02-02 11:39:50 2022-02-02 11:39:5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LG전자(066570)가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라시베이거스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적인 공조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를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이 LG전자 전시관에서 공조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혁신적인 상업용 환기시스템이다.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에어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이고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멀티브이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제품은 실내와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난방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북미지역 주거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고 42데시벨의 저소음으로 동작해 조용하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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