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리오프닝·메타버스 개발 수혜 기대-키움
2022-02-09 15:50:31 2022-02-09 15:50:31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키움증권은 9일 캐리소프트(317530)에 대해 리오프닝 및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캐리소프트는 유년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캐리IP로 애니메이션, 미디어, 공연, 교육, 게임 등의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및 영미권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캐리IP를 보유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정책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공연이 재개되면서 2022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캐리IP 2개를 활용한 공연과 일본의 엉덩이탐정IP를 활용한 공연(2/16일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고, 3~4개 작품 총 90여회의 공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엉덩이탐정 공연이 흥행한다면 향후 해외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캐리와수퍼콜라 영화의 중국(상반기) 및 한국 개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캐리와친구들11의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방영도 올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캐리소프트가 메타버스 프로젝트(캐리파크)를 통해 종합콘텐츠의 성공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캐리소프트는 멘티스코와의 합작법인을 설립, 현재 캐리파크라는 메타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캐리IP를 활용해 스토리가 포함된 메타버스를 개발 중이며, 향후 제작되는 캐리콘텐츠들이 바로 연동될수 있게 개발한다. KOLA라는 토큰 발행을 통해 내부재화로 활용할 계획이며, 다수의 미니게임과 캐릭터 및 부동산 NFT를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캐리소프트는 1분기 프로토타입빌드, 3분기 알파 빌드, 4분기 베타서비스 빌드를 통해 캐리파크 메타버스를 완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40억회 이상의 글로벌 조회수를 활용해 글로벌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리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NFT 적용 메타버스 게임 캐리파크. 사진/캐리소프트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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