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협력사와 상생 지원 협약식…동반성장 도모
상생협력 전담 부서 신설…구매·SCM 등 지원
2022-02-17 12:45:18 2022-02-17 12:45:18
롯데제과 파트너사 상생지원혁약식. 사진/롯데제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강화한다. 
 
롯데제과는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 등 네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공급망관리(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제과는 코로나 19 이후 원재료 시세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해 일괄 구매한 다음 협력사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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