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유럽지역의 소비 둔화로 지난달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8월 매출이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5% 증가를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매출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은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서의 매출 부진의 영향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한편 맥도날드의 7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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