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선언…"지방선거 승리 위해 헌신"
"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지 판단하는 시간"
2022-04-01 14:20:33 2022-04-01 14:20:33
송영길(왼쪽) 전 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의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민이 됐다"며 "주소 이전 마감 시한이 오늘로, 법정 조건이 당과 지지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당과 지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서 주소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당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 저도 그분들과 함께 당의 결정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대나 전략공천은 제 머릿속에 없다"며 "오직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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