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항 신항 3부두에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032640)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항만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착용한 항만근로자들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부산 신항이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가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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