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그래미 최우수 알앤비(R&B) 상을 수상한 힙합 뮤지션 럭키 다예가 오는 9월3~4일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RAPBEAT 2022(이하 랩비트)’로 내한한다.
‘랩비트’는 2014년 랩비트쇼(RAPBEAT SHOW)로 시작해 2019년 기준 오프라인 개최 때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온 행사다. 올해는 최초로 양일간 개최하며 총 4개의 무대에 100여 팀의 아티스트가 오른다.
1차 라인업으로 국내외 59팀을 발표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앨범 상을 수상한 R&B 보컬리스트 럭키 다예(Lucky Daye)가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키치한 스타일과 독특한 플로우로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아미네(Aminé)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밴드 넬(NELL)과 새소년을 비롯해 로꼬(Loco), 자이언티(Zion.T) 등 국내 록과 힙합 아티스트들도 출연한다.
88라이징의 멤버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와 오는 13일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를 공개 예정인 비아이(B.I), 릴보이, 호미들, 미노이 그리고 서사무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랩비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온라인 비대면 공연 ‘랩비트 페스티벌 리무브’로 진행된 바 있다. 페스티벌 주최사 컬쳐띵크는 “올해 들어 단계적으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관객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가 공연장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음악 페스티벌 ‘RAPBEAT 2022(이하 랩비트)’. 사진=컬처띵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