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만5434명 발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3만명대 밑으로 내려왔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434명 늘어난 총 1778만206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2만5408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2만595명, 10일 4만9933명, 11일 4만3925명, 12일 3만5906명, 13일 3만2451명, 14일 2만9581명, 15일 2만5434명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025명, 경기 5800명, 인천 1158명 등 수도권에서 1만983명(43.2%)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1만4451명(56.8%)으로 경북 1879명, 경남 1734명, 대구 1304명, 충남 1250명, 전북 1131명, 전남 1125명, 충북 1053명, 부산 1027명, 강원 963명, 대전 923명, 울산 767명, 광주 696명, 제주 366명, 세종 228명, 검역 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652명(22.2%), 18세 이하는 4799명(18.9%)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3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4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709명,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2만192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8.2%, 준·중증병상 22.0% 중등증병상 13.0%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9%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22만88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6786명(수도권 1만1691명, 비수도권 1만5095명)이다. 이 중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집중관리군은 1만5718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033개소,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9700개소다.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1개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자는 702명, 2차접종자 733명, 3차접종자 3571명, 4차접종자 3만 161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접종자 수는 4504만4084명, 2차접종자 수는 4456만2789명, 3차접종자 수는 3322만6231명, 4차접종자 수는 346만634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5434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