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압도적 수출 성장…2분기 깜짝실적 기대"-대신
2022-06-16 08:32:52 2022-06-16 08:32:5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이 16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압도적인 수출 성장세로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62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1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665억원으로 종전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나 해외 매출액이 49% 성장하며 종전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중국, 미주향 수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6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기타 국가로의 수출 금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하며 지역별 고른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분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한 해외 법인과 2분기 준공된 밀양 신공장을 중심으로 영업력,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며 체질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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