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리치스트' 맥주효모 환 출시
맥주 부산물 활용…푸드 업사이클링
2022-06-16 09:37:39 2022-06-16 09:37:39
맥주 효모 환 제품인 클라우드 리치스트. (사진=롯데칠성음료)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맥주효모 환을 내놓는다.
 
롯데칠성(005300)음료는 ‘클라우드 리치스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리치스트는 클라우드 맥주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맥주효모를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맥주 효모는 물과 보리, 홉과 함께 맥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양조과정에서 발효를 통해 알코올과 탄산을 만드는 중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리치스트는 클라우드를 제조 시 활용하는 효모를 100% 활용했다. 클라우드는 효모 발효에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활용해 제조되는 만큼 클라우드 리치스트에서도 클라우드의 풍부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형제 및 다른 원료들을 첨가하지 않고 클라우드 맥주효모 100%만을 한 포에 담았다.
 
아울러 누구나 거부감 없이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목 넘김과 섭취가 편한 환으로 제조했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틱형 제품으로 출시하여 휴대성을 높였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최근 환경문제로 인해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클라우드만의 풍부함을 맥주뿐 아니라 홀 푸드로 소비자의 식탁까지 전달하기 위해 맥주효모 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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