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성동일, 강태식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
2022-07-14 08:18:41 2022-07-14 08:18:4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성동일이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통해 열혈 자원봉사반장으로 변신해 그의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10일 밤 9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성동일은 극 중 호스피스 병원 환자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팀 지니의 리더 강태식으로 열연을 펼친다. 강태식은 병원 곳곳의 속사정을 훤히 꿰뚫고 있는 인물로 현재마지막 소원 성취봉사를 하는 열혈 자원봉사반장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성동일은 인자한 웃음과 함께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에 그의 옷에 달린알라딘 요술램프를 연상케 하는 배지를 통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강태식의 역할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초라한 성동일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저분한 머리와 함께 그의 심드렁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성동일의 다친 다리와 옆에 놓인 짐 가방, 소주병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이 밖에도 흰 가운 차림의 성동일은 앞서 보여준 털털함과는 달리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어, 그가당소말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면모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당소말제작진은성동일은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그 특유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촬영 현장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어떤 인물이든성동일 화하는 그의 압도적인 연기가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성동일이당소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그가 연기할 강태식 캐릭터의 사연에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성동일의 생생한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KBS 2TV 새 수목드라마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10일 밤 9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KBS 2TV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성동일 (사진=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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