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이 28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인투모스의 지분 67%를 인수했다.
인투모스는 바코드 및 QR 코드 인식 어플인 'QRooQRoo'(쿠루쿠루), 장소기반의 증강현실 어플인 'ARooARoo'(아루아루) 등 스마트폰 어플 개발사로서, 코드 인식 라이브러리 기술, 기업용 코드 관리 웹사이트 운영 기술, CRM(고객관계관리) 등을 보유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150만명 이상의 코드 어플 이용자를 확보, 모바일 시장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는 게 다음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날 인수조건을 포함한 양수도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다음은 인투모스의 코드 인식과 증강현실 원천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비즈니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은 “인투모스 지분 인수를 통해 QR코드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음 코드’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유익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공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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