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대·중기 동반성장 위해서는 이렇게"
'일자리 창출·사회적책임 이행·가치경영 실천' 제시
2010-09-29 10:44: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 계획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가치경영 실천의 3대 방안을 29일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젊은 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퇴직근로자와 기술자들이 중소기업에 재취업해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퇴직 전문인력 중소기업 채용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별 우수중소기업 등록사이트를 통해 구직청년들의 지역우수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매칭을 통해 새터민과 출소자의 원활한 고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신기업 문화창조의 한 방안으로 '3불(不) 3권(勸)운동'에도 나선다.
 
'3불(不) 3권(勸)운동'은 임금체불, 인권침해, 탈세오명을 지양하고 인재채용, 환경개선, 혁신경영을 권장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글로벌경영을 위해 내수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스몰자이언츠를 적극 육성해 대기업 하청형태에서 벗어나는 독립형 중소기업 생태구조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경쟁력도 갖추고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장 먹을 물고기를 주기 보다는 고기잡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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