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고 아이돌 콘서트 중 대형 스크린 추락 '댄서 1명 중태'
2022-07-29 14:59:55 2022-07-29 14:59:55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홍콩에서 콘서트 공연 도중 대형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지면서 댄서 1명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홍콩 공영방송 RTHK 등에 따르면 29일 홍콩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인 '미러'가 콘서트를 하던 중 천장에 매달려있던 대형 스크린 중 하나가 무대 위로 떨어지면서 바로 아래 있던 댄서를 덮쳤다. 옆에 있던 다른 댄서 역시 피해를 입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져있는 영상에 의하면 사고는 28일 오후 10시35분쯤 발생했다.
 
두 댄서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 명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로 공연은 바로 중단됐고, 일부 충격받은 관객들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홍콩 당국은 이날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미러의 남은 8회 공연을 중단시켰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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