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정화조서 40대 직원 숨져
부검 의뢰 예정…경찰 "화물연대 집회와 관련 없어"
2022-08-07 11:07:23 2022-08-07 11:07:23
강원 홍천군 북방면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강원 홍천공장 정화조에서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분쯤 40대 남성 A씨가 공장 안에 있는 수심 3.5m가량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A씨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A씨 가족과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화물연대 집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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