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230360)이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082억,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에 발표한 2분기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21%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에코마케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74%, 영업이익은 140%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2분기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는 에코마케팅의 주요 사업인 광고 대행사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 모두 순항을 이어오면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는 대형 OTT 서비스, 글로벌 빅(Big) 클라이언트들의 신규 앱(APP) 캠페인 진행 등으로 광고비가 대폭 증가했고, 더불어 기존 클라이언트들로 인한 매출까지 골고루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역시 이번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회사 안다르는 2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약 2배 성장 및 영업이익 약 58억원 가량 증가했다. 에코마케팅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유통 채널 개선을 위해 자사몰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재편했고, 그 결과 전체 매출의 72%가 D2C 직접 매출로 발생했다.
종속회사인 데일리앤코의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다. 2분기 매출 41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마사지기 브랜드 클럭은 신제품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 출시 5개월 만에 단품 판매로만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9% 증가했으며, 두터운 팬덤을 기반으로 매트리스 브랜드 평판 1위를 달리고 있는 몽제 역시 2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66% 늘었다.
에코마케팅 2022년 2분기 실적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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