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한솔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전국 10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경영평가에서 유일하게 최고 점수인 S등급(95점 이상)을 받는 명예를 안았다.
9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 및 경영 효율성, 국민의 복지증진 여부를 평가하고자 2019년, 2020년 개원한 시·도 사회서비스원 1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고령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 환경변화로 급증하는 사회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2020년 1월 설립됐다.
평가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적 역할과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 수립, 코로나19에 따른 긴급돌봄 대응 노력 등 기관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참여를 통한 협력 증진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센터 설립을 위한 종사자 간담회 추진, 국공립어린이집 정기모니터링 등 내외부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과 지역문제 해결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으며, 종합재가센터와 연계한 경기도형 보건의료복지 공공돌봄 모델 마련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임직원 모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돌봄 공백을 메우고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껏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도민과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더 나은 경기도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최고점수인 S등급을 받았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박한솔 기자 hs69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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