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534억원, 영업손실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증가했고 손순실은 454억원으로 적자 폭이 32.2% 축소됐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은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 항암제 등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마케팅·영업 강화에 따른 판관비 상승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실적 증대와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온라인·디지털 마케팅 다각화, 유럽 내 출시 국가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세적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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