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하반기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오늘의 웹툰’ 후속으로 오는 9월23일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모두 지닌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신드롬 이후 SBS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데뷔 후 첫 변호사 연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남궁민(천지훈 역)을 필두로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박진우, 공민정에 이르기까지 재미를 보장하는 라인업이 완성돼 관심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30일, 극중 백마리 역을 맡은 김지은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백마리는 법조계 로열패밀리 출신으로 스펙은 화려하고 미래는 찬란한 사법연수원 마지막 기수 검사시보.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자존감 넘쳐흐르던 도도한 백마리는 ‘천변’이라는 짱돌을 만나면서 순탄했던 인생에 급브레이크가 걸린다.
공개된 스틸 속 김지은은 법조계 금수저답게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찰랑이는 머리 결이 돋보이는 칼 단발, 액세서리, 수트 패션이 무채색의 검사실을 화사하게 물들인다. 그런가 하면 김지은은 흡사 표정부자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며 눈길을 끈다. 새침하고 당당한 표정에서 높은 자존감이 드러나는가 하면 구김살 없이 해맑은 미소에서는 매력마저 묻어난다.
이처럼 밉지 않은 금수저 법조 꿈나무 ‘백마리’로 변신해 통통 튀는 존재감을 뽐낼 김지은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는 동시에 극중 남궁민과 앙숙처럼 으르렁거리며 선보일 찰진 티키타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은은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게 마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외적으로는 칼 같은 똑 단발과 화려한 컬러의 의상으로 스타일링을 했다. 내적으로는 마리의 모습과 행동이 타인에게 무례해 보이지 않으면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색다른 도전을 했다. 그동안 보실 수 없었던 연기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 '김지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도록 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흥행의 초석 ‘믿보남궁’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는 9월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김지은, 최대훈, 이덕화. (사진=S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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