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PUBGM·기아 '제8구역'…성수에 열린 게임 전장
'펍지 성수'·'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공간 하나의 세계관 연결
핵심 콘셉트는 자기장 충돌 지역 '제8구역'
EV3·EV4·PV5와 RC카, 게임 오브젝트처럼 배치
게임 환경 안에서 EV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하는 전략
2026-05-21 17:12:32 2026-05-21 17:18:3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서울 성수 일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M)의 전장이 됐습니다.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안내를 받고 자기장을 형상화한 공간을 지나 낙하와 파밍, 이동, 전투로 이어지는 체험 동선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이는 게임 속 플레이 흐름을 실제 공간에 옮긴 체험형 팝업입니다. 
 
크래프톤(259960)의 PUBGM은 기아(000270)와 함께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서울 성수 일대에서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운영합니다. 이번 팝업은 PUBGM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협업 프로젝트로 '펍지 성수'와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거점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운영 기간 동안 예상 방문객은 약 6000명입니다. 행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PUBGM 이용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수에 위치한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전투 구역'으로 꾸며졌다. (사진=뉴스토마토)
 
팝업의 핵심 콘셉트는 '제8구역'입니다. 현장 진행자는 "배틀그라운드의 절대 법칙, 자기장은 언제나 하나"라면서도 "두 개의 자기장이 동시에 발생한 지역을 제8구역으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 세계관 안에서 '첫 번째 매칭 참가자'로 안내받았습니다. 단순 관람객이 아니라 게임 속 미션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처럼 설정된 셈입니다.
 
이번 팝업은 PUBGM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협업 프로젝트로 '펍지 성수'와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두 거점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뉴스토마토)
 
펍지 성수는 '자기장의 심장부'로 꾸며졌습니다. 공간 중심에는 지름 약 13m, 높이 6.5m 규모의 대형 블루존 에어돔이 설치됐습니다. 게임 속 자기장을 현실 공간에 구현한 조형물로, 방문객들은 블루존 연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내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펍지 성수에서는 인서클 챌린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직접 플레이존, 8UZZLE, 메시지 월 등도 운영됩니다. 인서클 챌린지는 자기장이 점차 좁혀오는 게임 상황을 장애물 코스로 풀어낸 콘텐츠입니다. 방문객은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동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특유의 생존 긴장감을 신체적으로 체험합니다. 현장에서는 스태프가 헬멧 등 장비를 안내하고, 방문객들이 차례로 체험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공간 중심에는 지름 약 13m, 높이 6.5m 규모의 대형 블루존 에어돔이 설치됐다. (사진=뉴스토마토)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전투 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실내에는 하늘 배경의 대형 스크린과 천장 그물, 식생 오브젝트, 낙하산 연출이 배치됐습니다. 
 
방문객들은 휴대폰으로 공간을 촬영하거나 낙하와 랜딩 장면을 체험했습니다. 게임 속 맵에 진입한 듯한 연출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 자체가 하나의 플레이 구역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체험 동선은 EV 랜딩, 아이템 파밍, EV4 RC카 레이싱, 레이저 배틀존으로 이어집니다. Kia EV3, EV4, PV5 실제 차량과 RC카, 낙하산 피규어 등은 단순 전시물이 아니라 게임 오브젝트처럼 배치됐습니다. 방문객들은 게임 속 이동 수단과 실제 EV 모빌리티가 연결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Kia EV3, EV4, PV5 실제 차량과 RC카, 낙하산 피규어 등은 단순 전시물이 아니라 게임 오브젝트처럼 배치됐습니다. (사진=뉴스토마토)
 
두 거점을 잇는 장치는 스탬프 투어입니다. 방문객은 리플렛 앞뒤에 마련된 스탬프 공간에 총 8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한정판 '제8구역 생존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설문조사, 인증샷 미션과 함께 음료와 간식 등 리워드도 제공됐습니다.
 
이번 협업은 게임 안에 차량을 넣는 수준을 넘어선 브랜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Kia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 대해 Z세대가 많이 접하는 모바일 게임 환경 안에 EV 라인업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이용자가 게임을 하면서 EV를 체험하도록 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스태프가 헬멧 등 장비를 안내하고, 방문객들이 차례로 체험을 준비하기도 했다. (사진=뉴스토마토)
 
Kia는 제품 스펙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고객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되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핵심 플레이 경험을 성수라는 실제 공간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Kia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속 전장, 이동, 전투 요소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하고, 방문객에게 색다른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ia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는 게임 속 맵에 진입한 듯한 연출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 자체가 하나의 플레이 구역처럼 보이도록 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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